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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기술의 정수, 미쉐린의 에어리스 타이어

ㅎㅎㅅㄹ 2022. 2. 21. 08:40

생각해 보면 기술의 발전은 해마다 진보해 왔고 우리의 상상력을 현실화시켜 주었습니다 아무리 먼 거리도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도 있고 어떤 정보라도 금세 찾아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날아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존재하며 심지어 색깔을 현아 시키는 자동차도 등장하고 있죠 우주여행까지 가능하게 된 지금 이때에 조금은 부족한 것이 바로 바퀴입니다

네, 바퀴 즉 타이어 말이죠.

과거 공상과학 영화를 보다 보면 2000년을 훌쩍 넘어선 지금쯤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들이 도시 곳곳을 돌아다닐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내려왔던 타이어는 여전히 동그랗고 말랑말랑한 고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 마 나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기대만큼은 아니더라도 타이어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변화가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미쉐린은 공기가 없는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를 개발하였고이를 GM 쉐보레 볼트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너는 과거 130년 이상의 타이어 전통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미쉐린은 1800년대 후반에 자전거용 공기압 타이어에 이름을 날렸으며 자동차용 타이어를 생산 및 판매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입니다. 1899년 시속 66 마일로 달리는 로켓 모양의 자동차에도 미쉐린의 타이어가 적용되었었죠. 이 회사는 부가티와 같은 회사들이 속도 기록 시도에 사용되는 공기압 타이어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사용해오던 타이어는 승차감을 유지하고 차량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선 공기를 주입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의 공기압을 주입할 때 단점은 분명합니다. 공기는 언제든지 유출될 수 있고 그로 인한 타이어 펑크에 취약하고 이로 인해 차량의 안정성에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타이어 업계에서는 펑크를 최소화하고 타이어의 고무튜브 안에 공기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왔습니다. 하지만 한 세기가 넘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쉐린은 이 문제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미쉐린의 공기 없는 타이어 디자인은 기존의 공기 공압 타이어의 것과 거의 같은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형태를 유지하는 많은 리브를 타이어의 안쪽에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접지 면에서 구멍이 나더라도 타이어에 공기가 새지 한도록 만든 것이죠 사진상으로 보면 타이어에 리브들이 눈에 드러날 정도로 측면은 완전히 오픈된 상태입니다.

미쉐린의 Airless tire 


미쉐린은 기존에 공기압 타이어에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 구조의 차이만큼 에어리스 타이어를 사용했을 때의 느낌은 기존에 타이어와 같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공기압 타이어의 경우 매우 다양하고 또한 차량의 특성에 맞추어 설계되는 만큼 리브로 유지하는 새로운 형태의 타이어는 승차감이나 안정성 밸런스 유지면에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타이어에서 공기를 뺀 이후 그로 인한 장점도 많습니다. 공기압 타이어보다 수명이 길고 통통 튀지 않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운전자들의 승차감과 핸들링 소음 면에서도 유리한 면이 있다고 하네요.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한 GM 쉐보레 볼트 


미쉐린의 공기 없는 타이어는 미국 GM 쉐보레에 최초로 양산화 될 전망입니다. 아마도 전기차인 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한 차량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기 타이어의 가격은 기존 공기압 타이어 대비 비쌀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들의 경험 향후에 에어리스 타이어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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