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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의 전설, 90년대 감성 자극! 추억의 오토바이 BEST 5

ㅎㅎㅅㄹ 2025. 4. 22. 12:43

 

 

🏍️ 90년대 감성 가득한 추억의 오토바이 BEST 5

요즘 바이크 시장은 전기스쿠터와 고성능 스포츠바이크가 대세지만, 한때는 125cc 급의 국산 바이크들이 도로를 수놓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보기 드문 대림, 효성의 모델들이 당시에는 많은 라이더들의 꿈이자 자부심이었죠. 일명 "오빠 달려"로 대변되던 시절이 이었습니다. 쇼바를 한껏 올리고 엉덩이를 치켜들고 거리를 누비던 시절이 지금생각하면 어처구니없지만, 그 시절에는 그렇게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명작 바이크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대림 VF125

대림 VF125 오토바이

1989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된 대림 VF125는 125cc급 바이크 중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은 모델 중 하나입니다. 약 2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했죠. 안정적인 주행감, 튼튼한 프레임, 넓은 차체로 인해 당시 입문자들에게 최적의 바이크로 평가받았습니다. 지금도 종종 도로 위에서 목격할 수 있을 만큼 내구성도 뛰어났습니다.

2. 효성 감마125 (RG125)

효성 감마125 RG125

감마 125는 일본 스즈키와의 기술 제휴로 제작된 모델로, 원형은 스즈키 RG125입니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되었으며, 날렵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퍼포먼스로 청춘의 상징이었습니다. '효성스즈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고회전 엔진의 짜릿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던 입문 스포츠바이크의 대표주자였습니다.

3. 효성 엑시브 125

효성 엑시브125

1995년 등장한 엑시브 125는 DOHC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국산 바이크로, 당시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스즈키 GSX-R을 연상시키는 외형 디자인과 묵직한 배기음, 뛰어난 출력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생산되며 고성능 국산 바이크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4. 대림 마그마 125

마그마 125는 90년대 중반 등장한 크루저 스타일의 바이크입니다. 미국식 할리 스타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승차감이 특징이었죠. 투어링을 즐기는 라이더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고, 무엇보다도 국산 크루저 바이크 중 가성비와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모델로 기억됩니다.

5. 대림 시티 100

시티 100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모델로, 당시 배달용 오토바이의 대표주자였습니다. 저렴한 유지비와 연비, 튼튼한 내구성으로 많은 입문자들의 첫 바이크였고, 전국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사랑받았습니다. 지금도 농촌이나 지방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 바이크입니다.


🚀 감성은 죽지 않아.

이처럼 90년대는 국산 바이크의 전성기였습니다. 감마, VF, 엑시브와 같은 모델은 단순한 탈것을 넘어 당시 청춘들의 로망이자 추억의 한 페이지였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중고 시장이나 복원 바이크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모델들, 여러분은 어떤 바이크가 기억에 남으시나요? 지금처럼 성능 좋고 값비싼 모델이 즐비하지는 않았지만, 그 시절 그 감성은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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