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이메일과 회의, 어느 정도 영어를 해야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까?
토익 점수는 높은데, 막상 외국인 파트너와 미팅이 잡히면 식은땀부터 나시나요? 혹은 영문 메일 한 통을 쓰는 데 1시간 넘게 걸리고 계신가요?
직장 내에서 '영어 실력'은 곧 '업무 효율'과 직결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실력은 원어민 같은 발음이 아닙니다. 동료와 파트너로부터 "이 사람 일 참 깔끔하게 하네"라는 평을 듣기 위해 필요한 실무 영어의 핵심 가이드라인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이메일: 화려함보다는 '가독성'과 '구조'
비즈니스 이메일은 문학 작품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했을 때 5초 안에 핵심을 파악하게 만드는 것이 '일 잘하는' 사람의 스킬입니다.

✅ 제목에서 승부하라
제목만 보고도 내용을 알 수 있게 작성하세요. [Action Required], [Urgent], [Update] 같은 말머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ction Required] Feedback on the Q3 Marketing Plan by Friday
✅ 3단 구성 지키기
- 목적(Purpose): I am writing to... (무엇 때문에 메일을 쓰는지 첫 문장에 명시)
- 세부 내용(Details): 불렛 포인트를 사용하여 정보를 나열
- 요청(Call to Action): 상대방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기재
2. 영어 회의: '유창함'보다 중요한 '리스닝과 정리'
미팅에서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려다 보면 오히려 대화의 흐름을 놓치기 쉽습니다. 회의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핵심 전략 |
|---|---|
| 준비 단계 | Agenda(의제)에 나오는 핵심 키워드 10개를 미리 숙지하세요. |
| 회의 중 | 모르는 것은 즉시 확인하세요. "Let me clarify..." 문장을 활용합니다. |
| 회의 마무리 | 결정된 사항을 영어로 한 번 더 요약(Recap)하는 사람이 주인공이 됩니다. |
3. "영어 좀 하네?" 소리 듣는 매직 프레이즈
어려운 단어 대신, 상황에 딱 맞는 '세련된 표현' 몇 가지만 섞어 써보세요.
- 의견을 물을 때: "What are your thoughts on this?" (어떻게 생각하세요?)
- 진행 상황 확인: "I’d like to get an update on..." (~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고 싶습니다.)
- 동의/반대 시: "I’m on the same page."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I see your point, but..."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만...)
4. 실력은 '디테일'에서 결정됩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유창한 발음이 아니라, 상대방의 시간을 아껴주는 소통을 한다는 뜻입니다.
오늘부터 완벽한 문법에 대한 강박을 버리세요. 대신 명확한 단어 선택과 논리적인 구조에 신경 써보세요. 그 작은 차이가 여러분을 '글로벌 인재'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