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혼다 전기차 아필라(AFEELA) 총정리: 출시일, 제원, PS5 탑재 스펙 분석

2026. 1. 9. 12:22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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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바퀴 달린 플레이스테이션'이라 불리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바로 가전의 제왕 소니(Sony)와 완성차의 명가 혼다(Honda)가 손잡고 만든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AFEELA)입니다.

최근 CES 2026을 통해 양산형에 가까운 프로토타입과 구체적인 출시 로드맵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와 게이머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필라의 압도적인 테크 스펙부터 실제 구매 가능 시기, 그리고 테슬라를 위협하는 차별화 포인트까지 6,000자 이상의 정보량을 압축하여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소니 혼다 모빌리티(SHM)와 아필라의 탄생 배경

아필라는 소니와 혼다가 50: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의 전기차 브랜드입니다. 소니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엔터테인먼트, 센서 기술)와 혼다의 오랜 차량 제작 노하우가 결합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기차와는 궤를 달리합니다.

"Mobility as a Creative Entertainment Space"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의 모빌리티)

이들은 자동차를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로 정의합니다. 즉, 차를 타는 시간 자체를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아필라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2. 아필라 1(AFEELA 1) 주요 제원 및 성능 분석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될 모델은 세단 형태의 '아필라 1(AFEELA 1)'입니다. 이 차량은 프리미엄 준대형 전기차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구분 상세 스펙
전장 / 휠베이스 4,915mm / 3,000mm
구동 방식 듀얼 모터 AWD (사륜구동)
최고 출력 합산 약 483마력 (360kW)
배터리 용량 91kWh 리튬이온 배터리
주행 가능 거리 약 480km (300마일, EPA 기준 목표)
충전 성능 150kW 급속 충전 / NACS(테슬라 방식) 채택

아필라는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하여 소니의 정교한 센서 데이터와 연동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구조를 채택해 혼다 특유의 탄탄한 주행 기본기까지 챙겼습니다.

3.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과 '미디어 바(Media Bar)'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유선형 'OVAL' 콘셉트를 사용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부 그릴 자리에 위치한 '미디어 바(Media Bar)'입니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충전 상태, 날씨, 인사말은 물론 주변 보행자와의 소통까지 가능합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압도적인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릅니다. 좌우 끝에는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카메라 모니터가 위치하며, 요크(Yoke)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탁 트인 전방 시야를 보장합니다. 이는 마치 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미래지향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4. '이동하는 게임기': PS5 리모트 플레이와 언리얼 엔진

소니의 DNA가 가장 강렬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인포테인먼트입니다. 아필라는 세계 최초로 플레이스테이션 리모트 플레이(PS Remote Play)를 공식 지원합니다.

  • 차 안에서 스파이더맨을?: 듀얼센스(DualSense) 컨트롤러를 차량에 연결해 집에 있는 PS5 게임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언리얼 엔진 5 탑재: 차량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으로 구동됩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화면이 마치 실사 게임 그래픽처럼 구현됩니다.
  • 메타버스 경험: 차량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시청은 물론,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5. 자율주행의 정점: 40개의 센서와 800 TOPS 연산 성능

안전은 혼다의 기술력이 뒷받침합니다. 아필라에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 무려 40개 이상의 센서가 차량 안팎에 촘촘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를 처리하는 두뇌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입니다. 초당 800조 번의 연산(800 TOPS)이 가능한 ECU를 통해 고도화된 레벨 3(일부 조건 하 자율주행) 및 레벨 2+ 기능을 수행합니다. 특히 AI가 운전자의 시선과 컨디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최적의 주행 환경을 설정해 줍니다.

6. 출시 일정, 예상 가격 및 국내 도입 전망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출시 및 인도 일정입니다. 현재 아필라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시험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 북미 출시: 2025년 상반기 사전 예약 개시, 2026년 하반기 인도 시작(캘리포니아 우선).
  • 일본 출시: 2027년 상반기 인도 예정.
  • 예상 가격: 시작 가격은 약 89,900달러(한화 약 1억 2,000만 원~1억 3,000만 원)로 책정되었으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Signature)는 10만 달러를 상회할 전망입니다.

한국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한국이 전기차와 IT 기술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북미와 일본 출시 이후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7. 아필라는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인가?

소니 혼다의 아필라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닙니다. 자동차를 '움직이는 스마트 기기'이자 '개인화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재정의하려는 대담한 시도입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시장을 선도했다면, 아필라는 압도적인 콘텐츠 경험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물론 1억 원이 넘는 가격과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은 숙제입니다. 하지만 게임과 자동차를 동시에 사랑하는 사용자들에게 아필라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필자의 한줄평: "차가 막히는 퇴근길이 기다려지는 유일한 자동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니 혼다 아필라에 대한 정보가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은 자동차 안에서 PS5 게임을 즐기는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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