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판매되는 차 4대 중 1대는 전기차가 될 예정

2024. 9. 25. 07: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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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EU 신차 판매 비중 24%는 전기차

전동화(EV)로의 전환에 숨을 고르고 있는 미국과 한국, 일본과 달리 중국과 유럽의 전동화 속도는 여전히 빠른 상황입니다.

유럽 운송환경연합(T&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유럽 연합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24%는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의 14% 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상승폭입니다.

25년 출시계획을 밝혔던 벤틀리 순수 전기차

 

결국 유럽에서 판매할 때 차량 4대 중 한 대는 전기차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한국시장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경우도 투자속도를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서 더 의미 있는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재 전기차 판매가 상승하려면, 내연기관차량보다 저렴한 차량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또는 가격적인 수순을 맞추지 못한다면 보조금 정책 등의 혜택을 유지, 확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U가 내년 긍정적인 시그널을 점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5년 출시 예정인 페라리 전기차

 

내년도 유럽에는 3,000만 원 중반대에 전기차가 무려 7 종이나 출시될 예정이고, 독일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다시 지급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게다가 EU는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수정 없이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및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 90% 감축이라는 목표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 정책 및 기업들의 저가 EV 차량 개발 노력이 더해지면서 전동화는 더욱더 가속될 전망입니다.

 

최근 이런 영향이 국내에서도 조금씩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이미 주식시장에서는 전고체 관련 주식들이 영향을 받고 있고, 배터리 업체들도 바닥을 치고, 상승 모멘텀을 이끌고 있습니다. 

 

2025년은 순수배터리 전기차의 영향력이 중국과 유럽만이 아닌 한국에서도 크게 폭발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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