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7. 11:44ㆍ삶의 지혜
90년대 고금리 시대, 그때 예금만 해도 부자가 됐다고?
지금은 은행에 예금해도 연 3% 이자 받기도 어려운 시대입니다. 재테크를 위해서 은행예금을 하는 것만으로도 옛날사람 취급 받기 일쑤입니다. 그만큼 수익율이 낮기 때문에 예금 보다는 주식이나 비트코인등을 선호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인 1990년대, 대한민국은 ‘고금리 시대’였습니다. 당시엔 은행 예금만 잘해도 자산을 불릴 수 있었던 시절이었죠. 요즘 세대에겐 믿기 어려운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 시절의 예금이자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90년대, 예금이자율 10%는 기본?
1990년대를 살펴보면, 은행의 1년 정기예금 이자율은 최고 15%대까지 치솟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고물가와 고성장을 동시에 겪으며 금리가 높게 유지되었고,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전후로 이자율은 극심한 변동을 보였습니다.
연도 | 정기예금 이자율 | 주요 경제 상황 |
---|---|---|
1990년 | 10.5% | 고성장기, 금리 규제 유지 |
1994년 | 11.0% | 금리 자유화 추진 시작 |
1997년 | 13.0% ~ 15.0% | IMF 외환위기 발생 |
1999년 | 7.5% | 경기 회복기, 금리 안정화 |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기준금리는 25%까지 급등했고,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15%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억 원을 1년 동안 예금하면 단리 기준으로도 1,500만 원, 복리라면 그 이상을 벌 수 있는 구조였죠.
지금과 비교해보면?
2020년대 초반,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금융시장에서는 초저금리 시대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0.5%까지 내려갔고,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대부분 1%도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금리가 다시 인상되었지만, 여전히 2~3% 수준입니다.
연도 | 정기예금 이자율 | 경제 상황 |
---|---|---|
2020년 | 0.8% ~ 1.2% | 코로나19, 초저금리 정책 |
2022년 | 2.5% ~ 3.5% | 금리 인상 시작 |
2024년 | 3.0% 내외 | 물가 안정 추세, 금리 유지 |
즉, 1990년대와 비교하면 현재는 이자율이 약 1/4 수준에 불과한 셈입니다. 예금으로 자산을 불리기에는 매우 불리한 환경이죠.
그 시절, 예금이 곧 투자였다?
고금리 시절에는 위험한 주식이나 부동산보다도 은행 예금이 더 안정적이고 수익성도 뛰어났습니다. 은행만 믿고 예금만 잘해도 자산이 쌓였기에, ‘예금만 해도 부자됐다’는 말이 현실이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월급을 꼬박꼬박 적금 넣고 집을 샀대." "옛날에는 금리만 높아도 돈이 불어났어!"
실제로 많은 중산층 가정이 예금과 적금을 활용해 자녀 교육비, 주택자금 등을 마련했으며, 부동산 구입의 밑천도 은행 예금에서 나왔습니다.
지금은 다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은 예금이자만으로 자산을 불리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대신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식, 채권, 펀드, ETF, 부동산 등 여러 투자 방법을 고민해야 하죠.
하지만 예금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긴급자금, 생활자금,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일정 부분은 은행 예금으로 보유하는 것이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올 수 있을까, 그 시절?
1990년대의 고금리는 특별한 시대적 배경에서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물가 안정과 성장 둔화로 인해 그렇게 높은 이자율은 다시 오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하지만 금리의 변동은 경제 흐름과 밀접하므로, 꾸준한 금융 공부와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고금리 시대가 낭만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시대는 그만큼 불안하고 예측 불가능한 경제 환경이기도 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지혜롭게 금융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현대인의 필수 역량입니다.
여러분은 고금리 시대를 겪으셨나요? 또는 부모님께 그런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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