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 삼성의 총체적 문제를 비추는 거울
최근 소비자들의 화를 부른 삼성전자의 GOS 여파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발열을 잡기 위한 단순한 소프트웨어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전자에 어두운 미래를 상징하는 게 아니냐는 위기론으로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회장이 직접 주주들에게 사과까지 했지만 GOS 이슈는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날 GOS 강제해제 조치까지도 약속했지만 주주들과 고객들의 화는 꺼질 줄 모르고 GOS 소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왜 고스를 써야만 했는가? 이번 사태는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왜냐하면 삼성의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분야의 미래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GOS 자체만 보면 단순히 스마트폰에 발열제어를 위한 방법의 한 가지일 뿐입..
202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