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은 버리는 패들의 경합인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다 보면 최종적으로 몇 가의 최종 제품으로 좁히고도 어떤 걸 살까 고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어렵게 선택한 물건이지만 막상 택배를 받아보고는 아, 다른걸 살 걸 하고 후회한 적인 있습니다. 다른 제품을 사려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이미 매진되었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그냥 쓰게 된 경험도 많습니다. 요즘 대통령 후보들을 보자면 딱 그런 마음입니다. 각 당의 후보들을 잘 못 뽑았구나 하는 그런 마음 말이죠. 이재명이 아닌 이낙연 후보였다면, 또는 윤석렬이 아닌 홍준표 후보였다면 이런 지저분한 선거상황까지 보게 됐을까요? 이런 마음은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닌 듯싶습니다. 29일 발표된 한길리서치 조사(25~27일 조사,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56...
202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