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보면서 떠오른 만화 주인공
도박 묵시록 카이지_ by 후쿠모토 노부유키 주인공은 오징어게임의 성기훈(이정재 분)처럼 한탕 도박으로 떡상을 기대하는 바닥인생 그에게 어느 날 오징어게임의 명함처럼 세기의 게임에 초대장이 도착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림체가 취향에 맞지 않아서 망설였던 작품입니다. 그러나 일단 보기 시작하면 만화책을 덮을 수 없을정도로 높은 흡입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내용의 신선함과 이야기의 진행속도 그림체는 오히려 작가의 특성이 잘 반영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몬스터_by 우라사와 나오키 악마 같은 연쇄살인자의 목숨이든 일반인의 목숨이든 모두 동등한 가치가 있을까? 인간의 생명에는 경중이 없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살려준 살인자를 쫒는데... 인간의 삶과 죽음, 정체성, 내면의 악마성과 휴머니즘을 녹여낸 명작입니..
20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