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씨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분교가 부끄러운게 아니라 당신같은 선배가 부끄러운 겁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수원)의 총학생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고민정의원의 발언을 놓고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고민정의원이 발의한 '블라인드 채용법'을 예고하는 자리에서 '자신도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블라인드 채용덕뿐이었다' 라는 발언이었습니다. 사실 얼핏보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벌이나 그와 유사한 기준에 얶매이지 말고 채용하자는 취지였을 것을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고 의원의 생각이 깊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정의원의 취지가 백번 양보해서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자신의 발언이 어떤 의미와 여파를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알..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