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씨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2021. 11. 16. 08:14ㆍ생각하는 뉴스
반응형
분교가 부끄러운게 아니라 당신같은 선배가 부끄러운 겁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수원)의 총학생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고민정의원의 발언을 놓고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고민정의원이 발의한 '블라인드 채용법'을 예고하는 자리에서 '자신도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블라인드 채용덕뿐이었다' 라는 발언이었습니다.
사실 얼핏보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벌이나 그와 유사한 기준에 얶매이지 말고 채용하자는 취지였을 것을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고 의원의 생각이 깊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정의원의 취지가 백번 양보해서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자신의 발언이 어떤 의미와 여파를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미 고 의원은 몇 차례 자신의 모교관련 발언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는 점을 보면 더더욱 이해되지 않는 처사입니다.
실수가 반복되면 의도적인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정치활동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정치적 의도로 활용하려는 듯한 고민정의원의 발언에 그녀의 후배들은 실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 그러는 것일까요.
고민정의원이 자신의 학교를 사랑하고 후배를 아낀다면 자신의 발언에 좀 더 신중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치적인 영역으로 모교를 끌어다 놓으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한마디에 모교의 영광이 아닌 후배들의 상실감이 커진다는 것일 이번 사건으로 깨닫기 바랍니다.
반응형
'생각하는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 발급 되는 여권 무엇이 바뀌나. (0) | 2021.11.16 |
---|---|
가계부채 심각 단계인데 추가 금리인상까지 (0) | 2021.11.16 |
'22년 전기차를 구매하는 올바른 방법 (0) | 2021.11.14 |
올해 미국 EV IPO 최대주 리비안 (0) | 2021.11.13 |
공익제보자 김광호씨의 값진 보상 (0) | 2021.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