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찢는 러시아 인플루언서들
러시아의 방송인 마리나 '에르모스키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자신이 보유한 샤넬 가방을 가위로 자르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또한 전 세계 98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보니아' 역시 자신의 샤넬백을 자르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로 수백만 원이나 하는 샤넬백을 가위로 잘라야만 했던 걸까요? 그녀들이 고가의 가방을 자른 이유는 샤넬의 판매정책에 항의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샤넬은 맥도널드, 나이키, 코카콜라 등 다른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매장을 폐쇄하고 러시아로의 배송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러시아 외 샤넬 매장에서 샤넬 제품을 구매하는 러시아인들에게는 러시아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약서를 작..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