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생의 두 갈림길,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의 차이
원달러 환율이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고, 멈출 기색도 없습니다. 환율이라는 장벽과 이제 시작되는 트럼프 2.0 시대로 인해 기업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그래서일까요? 25년 벽두부터 건설중견기업인 '신동아건설'의 부도소식을 접했습니다. 건설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60억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가 났다는 게 사실 잘 납득이 안됩니다. 기업이 재무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회생 절차는 워크아웃과 법정관리가 있습니다만 워크아웃이 아닌 법정관리를 선택했다는데 의도적으로 준비된 절차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럼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이 두 절차는 기업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택되며, 각각의 특징과 절차가 다..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