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망치는 주범, 빈 카운터
우리 회사 요 모양 이 꼴인 이유 하반기에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뭐 어떤 생각으로 이런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 이해되지는 않지만 하찮은 저 같은 존재가 어찌 대붕의 생각을 알리 있겠습니까? 명목상 대기업은 맞지만 그동안 우리 회사가 대기업이라고 생각했던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회사이지만 위기를 몇 차례 넘겼고 그때마다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는 했습니다. 어찌 되었거나 위기를 넘겨왔던 경험과 능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회사라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더 힘들겠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새로운 조직책임자 때문입니다. 회사를 망치는 조직책임자 바로 '빈 카운터'의 전형이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망치는 빈 카운터란? 빈 카운터(Bean Counter)란 기업의 모든 문제를 숫..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