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채무불이행에 대한 중국당국 개입의지
헝다그룹 파산 리스크에도 항셍지수 상승 헝다그룹의 채무불이행 위기 속에서도 홍콩 증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홍콩증시 헝다 주식은 오전 한 때 32%까지 오르는 기록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어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장에 900억 위안을 투입한 것을 꼽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16조 원을 시장에 투입한 것인데요. 중국 당국이 헝다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의 신호로 보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만일 헝다의 파산이 되더라고 그로 인한 중국시장의 여파는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특히 오늘 헝다의 425억 채권이자지급 문제를 해결한 것도 시장의 안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러나 표면상으로는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지만 속단하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입니..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