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산 형이 해주는 조언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일종의 사이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회사 매출에도 높낮이가 있고, 개인성과에도 흐름이 존재한다. 업무측면에서도 항상 바쁜 시기만 있는 것도, 항상 여유 있는 것만도 아니다. 빠를 때가 있으면 느릴 때도 있고, 많은 양이 있으면 일부 양이 줄기도 한다. 그런 흐름의 변동을 모르는 초년기에는 매 순간순간 변화에 일희일비하는 때가 있었다. 근래 블라인드 관련해서 현대자동차 연구원으로 일하다 퇴직하면서 남긴 글을 보았다. 그는 현대가 앞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에 대해서 내부자로서의 사견을 남겼다. 나름 조목조목 정리해서 현대자동차 안 되는 이유를 열거하고 있었다. 마치 자신이 이 회사를 떠나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임을 이해해 달라는 듯이 말이다. 이런 유의 블라인드 글은 ..
202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