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4. 08:30ㆍ테크
현대차의 슬라이딩 테일게이트 특허
자동차를 사랑하는 많은 운전자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속도를 즐기기 위한 기계로서의 매력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동차는 가장 중요한 가전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사용하기 불편한 제품은 외면받기 십상입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복잡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신차가 들은 구매자들 사이에서 외면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사용하기 편한 UI와 시스템은 다른 단점을 상쇄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크로스오버 차량들은 위쪽에 흰지가 달려 있는 테일게이트를 가지고 있어서 차량의 후방에 벽면과 너무 가까이 되거나 또는 주차장에서 후면을 맞대고 있는 차량과 너무 가까이 주차할 경우 테일게이트를 열지 못해 차량을 다시 이동 주차하는 번거로움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런 불편함에서 착안하여 현대자동차에서는 특별한 테일게이트를 고안해 냈습니다. 일명 슬라이딩 테일게이트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테일 게이트는 지붕 양쪽에 있는 난간과 해치 메커니즘에 틸팅 장치를 내장하고 가스 리프트 스트레스를 결합하여 후면 패널을 루프위로 회전시키며 밀어 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슬라이딩 타입의 스마트폰을 생각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 테일게이트를 사용하면 벽에 가까이 주차되어 있다고 해도 밀어 올려서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불편 없이 짐을 싣고 내릴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실제 사용하는 운전자 입장에서 다양한 불편한 부분까지 해결하려는 노력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용성이 강조되는 RV와 SUV에 사용될 경우 많은 운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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