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재능 총량의 법칙

사람마다 총량의 차이는 있지만, 평생 쓸 재능의 총량은 일정하다.

나는 재능 총량의 법칙을 믿는다.
누구나 재능이라는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 그 주머니는 크기는 다양해서 크기가 매우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주머니를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재능주머니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재능이라는 것은 분야를 망라하고 정말 다양하다고 하겠다. 음악과 미술, 스포츠, 연기, 연주, 학업 등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어린 시절 신동소리를 듣는 천재적인 음악가나 스포츠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늦은 나이에 데뷔하여 정점의 오르는 배우들도 있다. 이런 재능 주머니는 어느 시점에 여느냐에 따라서 고갈되는 시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매우 이른 시점에 그 주머니를 열어 재능을 사용했다면 좀 더 빨리 주머니에 바닥을 보게 될 것이다. 뭐 일부 중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재능의 총량을 따른다.

물론 처음에 언급했듯이 주머니에 크기는 다양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주머니를 열어도 꽤 오랜 시간 재능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런 특별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늦게 열게 되면 그만큼 더 오랜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시작이 늦었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당신의 재능 주머니는 이제 열렸기 때문에 앞으로 남아 있는 재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작이 늦었다고 탓하지 말라.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시작이 늦었음을 두려워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