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

2024. 2. 15. 15:32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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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의 조화


TV를 보다 보면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일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갖는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TV에서 그런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돈을 번다거나 여행을 다니면서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런 일 말입니다. 친분 있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가서 현지음식도 먹고 관광을 하는가 하면, 한동안 섬에 들어가 게스트들을 초대해서 함께 음식을 만들고, 게임도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아예 맛집만 찾아다니며 먹고, 마시며 떠들기만 해도 되는 프로그램도 있지요. 또 배 타고 바다에 나가 좋아하는 낚시를 원 없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라면...


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나와는 전혀 맞지 않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요?
가령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높은 곳에서 일을 해야 한다거나, 밤잠이 많은 사람이 교대 근무를 서야 한다거나, 말주변이 없는데 고객을 상대하는 일처럼 힘든 일은 우리 주위에 널려 있습니다.
육체적인 것이거나, 정신적인 일을 떠나서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육체적인 것이거나, 정신적인 일을 떠나서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은 어느 쪽 일지 궁금합니다. 전자일 수도 있고, 후자일 수도 있겠지요.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즐거워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은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그만큼 축복받은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반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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