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3분기 글로벌 배터리 판매 동향 분석

2024. 11. 16. 12:05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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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3분기 배터리 판매동향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글로벌 배터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중국의 CATL과 BYD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SNE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CATL은 1분기와 2분기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약 3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고, 주요 고객사로는 테슬라, 중국 SAIC, GAC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BYD는 비슷한 기간 동안 시장 점유율 약 16%를 유지하며 CATL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배터리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유럽과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BYD는 3분기 실적에서 추가 성장을 이루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온 등 한국의 배터리 제조사들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사 모두 북미 및 유럽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 SDI와 SK온은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입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 분기 별 배터리업체 판매실적

제조사  1Q 2Q 3Q Remarks
CATL 46.6 GWh 50 GWh 54 GWh 테슬라 ,SAIC 협력확대 
BYD 21.5 GWh 25 GWh 28 GWh 유럽, 한국시장 확대 
LG에너지솔루션 15 GWh 17 GWh 18 GWh 북미 유럽시장 확대 
삼성SDI 8 GWh 9 GWh 10 GWh 유럽 내 주요자동차 제조사
SK온 7 GWh 8 GWh 9 GWh 현대, 포드 협력강화 

(출처 . SNE리서치 )


CATL과 BYD는 중국 내수 시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BYD는 유럽과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로 실적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024년 1~3분기의 판매 실적을 보면,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배터리 수요도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과 내수 시장의 강점 덕분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국 제조사들은 안정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시작과 더불어 배터리산업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부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동화에 대한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고, 오히려 이런 기회를 미국 자동차기업들은 중국 EV 제조사들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향후 전기차 수요와 주요 시장에서의 정책 변화에 따라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미리 준비해 놓아야 향후 벌어지는 경쟁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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