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소재시장의 신흥강자 에코프로비엠

배터리소재시장의 신흥강자 에코프로비엠

 

배터리는 크게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과 전해질로 구성됩니다. 이중 가장 많은 것을 차지 하는게 바로 양극재입니다. 양극재의 성분에 따라 배터리의 에너지밀도가 구분되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일본의 스미토모와 벨기에의 유미코아가 양분하던 글로벌 양극재시장에 에코프로가 의미있는 실적을 만들어 가고 있어 주목을 끕니다. (국내의 양극재 업체는 포스코케미칼, LNF이 있습니다. )

오늘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10조1000억원 규모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K 배터리 3사와 일본의 파나소닉은 중국의 CATL과 달리 삼원계의 양극재를 집중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원계의 경우 리튬인산철(LFP)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애 사용될 시 주행거리를 상대적으로 높일 수 있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SK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삼성 SDI와도 거래를 위해 추가 투자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양사는 작년 합작법인(JV)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하고 CAM6 차공에 이어 다음달부터 CAM7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무엇보다도 에코프로의 경우 배터리 소재의 수직계열화 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리사이클 처리까지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쳐진 비지니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향후 배터리분야의 주축을 담당하는 회사로 발전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