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사람과 돈 관계를 하는 현명한 방법

친한사람과 돈 관계를 하는 현명한 방법

두 남자가 바이 앉아 있는데 갑자기 강도 두 명이 뛰어 들어와 소리쳤습니다.
"꼼짝 마 우리는 강도다"
강도들이 손님들 사이를 옮겨 다니며 지각과 보석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강도 중 한 남자가 같이 있던 친구에게 돈다발을 건네며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이거 너한테 빌린 100달러야"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에게 돈을 빌려 줘야 하는 상황은 선 뜻 주기도 어렵고 거절하기도 쉽지 않은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이라면 마땅히 돈을 빌려 줘야 하지만 돈이 가진 속성상 그로 인해 지금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불안함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모든 면에서 신뢰하던 사람들도 돈과 엮이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면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돈 관계를 현명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죄책감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 돈에 대한 관리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인의 마음속 소리가 빌려 주지 말라고 한다면 혹은 빌려 주고 나면 후회가 될 것 같다면 간결하고 친절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길고 구차한 설명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다른 방법으로 도움을 줍니다
돈을 빌려 줄 수 없으면 또는 빌려 주고 싶지 않다면 대안을 찾도록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산을 짜서 소비하는 법을 알려 주거나 신용 상담을 받도록 돕거나 돈을 구할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도록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3. 돈을 빌려 줄 때는 형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돈을 빌려 주는 것은 사업적인 거래와 같습니다. 제대로 형식을 갖추지 않으면 만사가 한순간에 틀어 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합의한 내용을 서면으로 작성하고 상환기간과 이자, 체납처리에 대한 것을 정확하게 정하고 합의해야 합니다.

4. 없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세요.
가까운 친구나 친척 일지라도 반드시 돈을 돌려받을 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한결 마음이 편안할 것입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리기 전에 둘 중 어느 것이 더 절실한지 판단해야 한다
에디슨 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