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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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닝 크루거 효과로 살펴본 일 못하는 사람들의 문제점
일 못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뭔지 알아?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같은 팀이나 업무적인 연관부서의 담당자가 일 못하는 빌런일 경우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게 됩니다. 단순히 나 하나 잘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문제에 대해서 초월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 내가 가이드해야 할지 막막하고, 더군다나 알려줘도 본인들이 입맛대로 고쳐가며 일을 망치기도 합니다. 도대체 그런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 것 일지 가끔 머릿속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회사는 왜 이런 인간들을 뽑아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나 싶습니다.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겸손한 경우는 그래도 다행입니다. 개중에는 자신들의 문제점이 뭔지도 모르고 알려줘도 인정하지 않는 빌런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
2024.08.14 -
가오나시는 우리 주변에 가득합니다.
가오나시로 들끓는 사무실회사 일을 하다 보면 자기주장이 게 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아무래도 일을 담당하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어떤 식으로 끌어가야 될지 인사이트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경력이 쌓였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일에 대한 주체성이나 자아가 없는 그런 인간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어떤 이슈가 생기거나 결정 시점이 도래하면 자신만의 의견은 절대 주장하지 않는다. 남들이 얘기하는 것에 편승하는 듯 하지만 확실한 Yes도 No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을 취한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게 아니라 항상 있는 현상만 가지고 말꼬리를 잡는다. 더 이상 문제 해결에 진척이 없다. 회의에서 시간만 잡아먹고 결론을 도출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적..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