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닝 크루거 효과로 살펴본 일 못하는 사람들의 문제점

2024. 8. 14. 08:59자기계발

반응형

일 못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뭔지 알아?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같은 팀이나 업무적인 연관부서의 담당자가 일 못하는 빌런일 경우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게 됩니다. 단순히 나 하나 잘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문제에 대해서 초월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 내가 가이드해야 할지 막막하고, 더군다나 알려줘도 본인들이 입맛대로 고쳐가며 일을 망치기도 합니다. 도대체 그런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 것 일지 가끔 머릿속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회사는 왜 이런 인간들을 뽑아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나 싶습니다.
이런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겸손한 경우는 그래도 다행입니다. 개중에는 자신들의 문제점이 뭔지도 모르고 알려줘도 인정하지 않는 빌런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이 회사마다 한 둘은 꼭 존재하는 듯합니다. 
 

 

더닝크루거 효과로 밝혀진 원인

 
코넬대학의 심리학자 저스틴 크루거와 데이비드 더닝은 코넬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언어적인 능력, 논리적 결론을 내리는 능력, 그리고 사교적인 감각까지 말입니다. 세 가지 테스트에 대한 결과는 모두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나쁜 성적이 나온 사람일수록 자신의 능력을 훨씬 과대평가했다는 점입니다. 이와 반대로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오히려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다분했습니다.
이 테스트의 결과가 의미하는 것이 단지 능력이 모자란 사람이 자신이 가장 잘났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다른 이들보다 낮은 능력을 가졌다거나, 얼마나 나쁜 결과를 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도 능력이 없어 오류를 알지 못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effect)라고 부릅니다. 
 
 

결국 모든 것 중 가장 기본은 겸손

 
잘 돌아가는 조직에도 분명히 뛰어난 인재가 있고, 반면 부족한 능력의 인원들이 존재합니다. 즉 잘 돌아가는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기준점이 인재들이 보유여부에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회사 내에는 여러 팀들이 존재하고, 팀원들 간, 또는 팀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무너지면 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조직사이의 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런 인간들의 존재 때문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겸손하 자세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능력이 부족하면서도 잘못된 걸 모르는 팀원도 도움이 안 되지만, 아무리 일을 잘해도 잘난 채를 지나치게 한다면 결코 성공적인 팀워크가 이루어질 수없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