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위 받은 고양이 역장
기사 작위 받은 고양이 역장 일본만큼 고양이에 진심인 나라가 있을까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일본인들만큼이나 살고 있는 게 고양이라고 해도 될 만큼 고양이에 대한 사람이 남다른 국가임에 틀림없습니다. 일본은 버블경제 시작 후 경제성장이 더뎌지고 인구절벽에 부딪혀서 빠르게 노령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느 대도시와 달리 지방의 소도시와 농촌의 인구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나카와 현 기노 카와 시 이곳에는 키시역이라는 조그만 역사가 위치한 곳입니다. 한때는 사라질 뻔한 위기를 격은 시골마을의 작은 역이 지금은 연간 120억원의 경제효과를 누리는 일본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바로 키시역의 2대 역장인 고양이 니타 마가 그 주인공입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직 고양이 역장 니타마를 보기 위해..
202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