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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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이 준비중인 차세대 EV 기술들
차세대 기술로 반전 노리는 리비안 작년 EV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메이커로 등극한 회사를 뽑자면 단연 리비안(Rivian) 일 것입니다. 성공적인 IPO 덕에 회사 가치는 단숨에 정상권으로 진입했고, 아마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탄탄대로를 걷게 될 날만을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떤가요?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데 게다가 사전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차량 가격을 20%이나 올려서 살 테면 사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처사는 도를 넘어선 듯 보입니다. 이런저런 실망을 안겨주기는 했지만 결국 테슬라가 걸어왔던 과정을 답습하는 중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22년은 리비안에게 있어서 큰 도전의 해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포함하여..
2022.03.13 -
가격 예측 실패한 리비안, 고객이 떠난다.
작년 리비 아니 처음 EV 픽업트럭을 출시할 때만 해도 테슬라를 떨어져 있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아마존이라는 확실한 후원자를 뒤에 두고 있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들이 내놓은 R1T 내일 제품력과 그의 얼마지 않은 저렴한 가격 때문이었죠. 정말이지 이대로만 생산된다면 제2의 테슬라는 분명 리비안이 될 것이라고 모두들 장담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자 모든 이들의 기대는 금방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21년 BEV 생산량과 고객 인도된 수량을 점검한 결과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 있지만 문제는 기존의 사전 예약한 고객들에게 차량의 가격을 올리겠다고 통보한데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8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약 2천만 원(20%) 가량을 올려서 판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
2022.03.08 -
매출은 없는데 가장 가치 있는 회사 Rivian
1.5대 EV 생산 수준의 전기차 스타트업은 어떻게 주류가 되었나? 이건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과거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괜히 공부 잘하는 얘들은 뭐를 하더라고 가산점을 메겨서 평가해 주고 있다는, 그런 생각 말이죠. 이거 너무 차별하는 건 아닌지 싶었던 그런 경험 말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에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전기차 생산도 안 되는 업체가 너무 큰 평가를 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그 회사는 바로 리비안입니다. 투자자들은 선견지명이 있는 걸까, 아니면 무모한 걸까요? 우리가 보기에 둘 다 약간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가 전기차의 미래를 믿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지난주 상장하여 거의 120억 달러(14조)를 모금..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