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9. 09:12ㆍ자기계발
과거 책이나 라디오, TV에 의존하던 우리의 언어 습득 정보는 인터넷과 유튜브 시대를 맞이하면서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선택에 옵션이 늘어났다고 해서 영어 실력도 동반성장했다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해마다 최소 1~2건의 영어 학습서가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해마다 새로운 방식의 영어 학습법이 출몰하는 것이죠. 저자들은 서로 자신의 방법이 영어 습득의 최종 버전인 것 마냥 자랑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듣기만 하면 말할 수 있다던가 또는 어떤 사람은 문장을 많이 외우면 된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무작정 책을 많이 읽으면 모국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번에는 금방 영어를 마스터할 거라는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과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말로 언어 습득에 방법을 잘못 선택했기 때문에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10년이 지나도록 제자리인 걸까요?
돋보기를 이용해서 종이에 불을 붙여 본 적이 있으신가요?
한낮의 뜨거운 태양 빚을 이용해 하나의 초점으로 모으면 미약한 햇살로도 종이를 태울 수 있을 만큼 뜨거워집니다. 그동안 우리가 영어에 진심이었지만 실패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너무나 비루하고 간사합니다. 마치 카드로 지은 집과 같아 새로 나온 학습법에 너무나 쉽게 무너져 내립니다. 결국 하나의 초점에 힘을 쏟아야 할 우리 에너지는 사방팔방으로 흩어져서 종이 한 장 태울 힘이 없죠.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결국원인을 알면 개선도 가능하니까요.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한 가지 방법을 찾아 에너지를 집중하면 됩니다. 나는 한 놈만 팬다는 식입니다. 하지만 균형 있는 방법이어야 합니다. 나는 독해만 하겠어, 나는 스피킹만 할 거라는 식의 방법은 제 의견을 잘못 해석한 겁니다.
결국 우리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길을 돌아 돌아 돌아 헤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길을 따라 꾸준히 걸어가면 어떤 식으로든 목적지에 다 다를 것입니다. 물론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개인 차는 발생되겠지요. 그렇지만 지금처럼 이 길을 저 길을 싸돌아다니는 것만큼 오랜 시간은 안 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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