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님아 내 발목은 잡지 마오~!

2021. 8. 13. 09:27생각하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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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액 1년 전보다 29.6% 증가한 554.4억 달러
_산업통상자원부

지난 65년 무역 통계상 역대 최대의 수치로 1월에서 7월까지의 누적 수출액도 3587 달러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무역수지는 17억 6천만 달러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미국과 중국 유럽 연합 등 9대 수출 지역의 수출량이 넉 달 연속 증가된 부분과 효자 종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1년 전보다 39.6% 급증한데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각국의 이상기후가 하반기 수출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3분기 글로벌 수출경기 먹구름

2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19의 성공적인 극복에 따른 경기 과열을 걱정하며 인플레이션을 우려했었습니다만 7월부터 델타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경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7~8월 휴가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은 위축이 불가피 해졌고글로벌 이상기후와 공급망의 과열로 인하여 그동안 지탱해온 수출 마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는 우려입니다.

2분기에 경기 회복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나 하반기 델타 변이라는 변수가 우리 경제의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내수와 수출을 모두 걱정스런 상황입니다만 특히나 가장 큰 리스크는 수출에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 독일의 홍수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글로벌공급망 위축되었으며 동남아시아 이동제한(락다운)으로 인하여 주요기업의 세계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델타변이 쇼크로 인해 원자재의 수급문제와 물류통관의 지체 등 글로벌 공급망 자체 리스크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세계 화물의 90%는 담당하는 해상이동이 혼잡해지면서 컨테이너에 운임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철송과 같은 내륙운송 또한 마찬가지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륙횡단 철도(TSR, TCR)는 유럽홍수로 인한 지반 약화와 선로 유실로 인하여 정상적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철송운임 역시 폭등한 상태입니다.

내 주식 그래프가 이랬으면...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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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와 이상기후, 하반기 한국경제 미궁속으로 이끄나?

상반기에 실적 성장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위와 같은 악재로 인하여 하반기에 내수시장과 수출 부분은 위축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와 이상기후라는 변수가 등장하여 한국경제의 방향을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내수와 수출 모두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금리인상은 2달여 지연될 듯...

이런 예상에 따라서 3분기의 경제 회복 속도가 코로나 델타 변이와 이상기후로 인하여 지연될 경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시점은 11월로 연기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인상 기회가 앞으로 3차례(8월,10월,11월) 남아 있기 때문에 아마도 3분기의 GDP결과가 10월 26일 발표되는만큼 4차 대유행이 경제적 영향성을 고려한 뒤에 11월 인상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금리인상이 불가피 하지만 하반기 경제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할 경우 내년적용까지도 바라봐야 하지 않을 지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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