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7. 20:10ㆍ테크
더욱 모던해진 22년형 테슬라 모델 S
22년형 새로워진 테슬라 모델 S가 소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차량의 업데이트 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큰 변화점이 없었던 테슬라이지만 이번 22년형 모델 S에는 다양한 수정사항들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회사들의 페이스리프트 시 전체적인 이미지에서 큰 변화점을 가져가지 않습니다. 기존에 추구해 오던 이미지에 너무 동떨어진 방향을 흐를 경우 오히려 장점보다 단점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소소한 디자인 변화와 실내 인테리어 개선 그리고 기능의 업그레이드에 주안점을 두게 됩니다. 즉 원래의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테슬라 역시 기존의 이력을 보게 되면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트위터에 공개된 2022년 테슬라 모델S의 디자인은 새로워진 시각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새로워진 모델 S에는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스포티해진 리어 범퍼 등으로 인해 외형적인 변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어댑티브 LED는 새롭게 추가된 것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입니다. 이전 클러스터보다 선명해진 후미등은 새로 원 모델 S 디자인을 부각해 보다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내게 합니다.
대부분의 패널은 손대지 않고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지만 리어 범퍼는 더욱 스포티한 라인을 자랑하며 하부에는 섬세한 디퓨저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트렁크에는 맞춤형태의 독특한 격자형 배지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이다 센서와 더불어 레이더 센서까지 제거해 버린 테슬라 모델 S는 이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위한 카메라만 남은 상태입니다. 게다가 좌측 테일라이트 옆에 위치한 충전 포트 도어는 더욱 크기가 커져서 LED 링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변경된 부분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테슬라 모델 S Plaid의 새로운 트랙모드와 최고속도 향상 후 추가된 시각적 기능도 있습니다. 2021.44.30 업데이트를 통해서 테슬라 모델 S는 280 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일부 운전자 보조기능을 끈 상태로 날것 그대로의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파워트레인 상에서도 히트펌프 냉각기능을 향상시켰으며 토크 벡터링 및 회생제동시스템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랙 모드 기능은 코너링 시 보다 날카롭고 민첩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댐퍼를 더우 단단하게 잡아주었습니다만 이로 인해 약간의 승차감이 떨어지는 부분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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