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테슬라 사이버트럭 취소!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전격 취소 발표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테슬라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단연코 테슬라 사이버트럭 일 것입니다. 이미 몇 차례 출시 시점을 연기하긴 했지만 베이비 사이버트럭과 최근 언론에 노출된 사이버트럭 뉴스 등 계속 개발에 대한 현황들이 올라왔고, 기대했던 사양에서 조금 벗어나기는 했지만 출시에 대한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올해 가장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버트럭의 출시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물론 이 결정은 쉽지않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테슬라에서 밝힌 취소 사유는 개발에 따른 비용이 초기 예산 대비 너무나 커졌고, 사이버트럭은 더이상 테슬라의 비주얼 비즈니스 케이스가 아니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미 리비안 R1T나 F-150, GM 험머 EV 등 사이버트럭 기능의 대적할 만한 다수의 EV 픽업트럭이 출시가 되었고, 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소구점이 필요한 상황인데 기존에 말해 왔던 레이저 윈실드와이퍼 등의 기술은 아직 상용화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개발하기 위한 충분한 비용이 더 투자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 했다고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처음 사이버 트럭을 공개했던 그때만큼의 관심이나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기술적인 완성도가 부족한 상태라서 출시까지의 투입되는 비용도 어마어마하고 결국 출시 하더라도 기대 만큼의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라고 보입니다.
게다가 출시를 위한 오스틴 기가팩토리의 생산현황도 현재 모델 3와 Y의 대응하기에도 벅찬 상황으로 사이버트럭에 대한 지지부진한 개발상황은 결국 이런 걸말을 불러온 것이죠.

영화에서나 볼 있을듯한 디자인과 기술로 고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출시 최소 소식은 마음이 아프지만 로드스터와 이어질 기술들에 대한 약속까지 깨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