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8. 09:08ㆍ생각하는 뉴스
코로나 때문에 2년 넘게 참아왔던 해외여행, 이제는 가볼까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입국 때 받아야 하는 검사 기준도 완화되고 항공편도 증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나라마다 방역 현황이 달라 조치도 제각각 이어서 여행 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해외여행 인파 증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미 인천공항은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여행 한 번 가려면 코로나 백신 증명 및 격리기간 등 사전에 따져야 할 것이 많아서 가고 싶어도 참고 기다렸던 게 사실입니다.
최근 들어 입국 시 PCR 검사등을 해제하는 국가들이 속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등은 입구 시 코로나 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가능하도록 음성 확인서와 백신증명서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방역지침을 유지하는 나라들이 더 많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과 같은 국가들은 2번 이상의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만 여행이 가능합니다. 나라마다 요구하는 입국조건이 제각각이어서 출국 전에 여행하고자 하는 예정 국가의 주한공관 홈페이지에 들러 사전 확인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나라별 입국조건 확인하는 방법
나라 별 코로나19 관련 입국조건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국가의 주한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입니다. 우선 포털에서 아래와 같이 '주 나라 이름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조회하면 해당 국가의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 귀국 시 알아둘 점
출국 시 나라마다 코로나 검사에 대한 기준이 제각각이지만 귀국 시에는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음성임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5월 22일까지는 PCR 검사를 입국 전 48시간 내 받아야 하고, 5월 23일부터는 입국 전 48시간 내 PCR검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입국 전 24시간 내에 받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입국 이후 해야 하는 절차도 기존보다 간소화됩니다. 현재는 입국일 당일 진행해야 하는 PCR 검사를 6월 1일부터는 입국일로부터 3일 이내만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6~7일 차 신속항원검사도 의무가 아닌 권고로 변경될 예정이며, 만 12살 미만 어린이가 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접종 완료한 보호자와 입국 시 격리가 면제됩니다. 기존에는 만 6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만 적용했던 기준입니다.
■ 공항 이용시간 확대 운영
인천공항의 경우 코로나가 확산하기 전에는 24시간 운영하였는데요. 지난 20년 4월부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을 위해 '비행 통금시간'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밤 8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항공기의 이. 착륙을 제한하여 입구자들의 방역에 누수가 없도록 한 것입니다. '비행통금시간대'에 항공편 비중이 전체의 23%나 차지하던 터라 통금으로 인한 비행 편이 축소된 반면 해외여행을 원하는 이용자는 늘고 있어서 그동안 항공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완화됨에 따라 비행편의 수도 늘어날 예정이라서 항공편의 확보상황에도 숨통이 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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