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잠시 기다리게 할 뿐

나는 내가 가진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없다. 그 얘기는 내가 100을 갖고자 한다면 120을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노력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그 노력에 보답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50%만 노력해도 100%의 결과를 얻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150%를 노력하더라도 50%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 또한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행운이 따라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노력한 것의 절반도 얻을 수 없다. 이것이 불공평한 것 같지만 세상은 원래 그렇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누구나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노력의 정도 차이만 있을 뿐이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노력의 양과 횟수는 늘어난다. 노력과 결과가 정비례한다면 노력만 주야장천 하면 무조건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투자한 노력 대비 더 좋은 결과를 반대로 투자한 노력 대비 절반도 못 되는 결과로 보답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 부분을 인정해야만 한다. 내가 드린 노력만큼만 나오는 것 역시 충분히 축복받은 거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어느 누군가는 드린 노력보다 턱없이 부족한 결과를 얻기에 투입한 노력 정도의 결과치만 얻더라도 충분히 행복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불공평하다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 노력을 함으로 인해서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지는 못하지만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닌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보다도 더 불공평한 것들과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성격대로 대응한다면 결국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불공평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그 불공평을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역시 노력이라는 점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아무리 어떤 편법을 쓰더라도 결국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한번 찾아온 행운으로 노력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한번 찾아온 행운이 영원히 계속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결국은 내가 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건 노력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