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차량 주행거리 증가를 위한 또 하나의 방법

2024. 2. 25. 21:14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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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전기차 주행거리 증가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걱정거리는 크게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로 나누어집니다. 결국에는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구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고속충전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 두 가지 관점에서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고속충전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불과 1~2년 전보다도 괄목한 만한 기술발전을 이뤘다고 평가됩니다. 하지만 아지까지 배터리성능에 오리엔트 되어 있는 주행거리는 배터리효율이나 극단적인 배터리 증량에 따른 방법 외에는 그다지 특별한 방법론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배터리를 교체(swap)하는 방법은 위의 2가지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인프라의 투자와 규제법령의 제정등 해결해야 할 추가적인 문제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맞대고 다른 방법을 찾아 고심한 방법이 바로 하이브리드 입니다. 도요타로 대변되는 하이브리드는 이미 성숙기에 들어온 방법인데 뭐 거창하게 논할 게 있을까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네 물론 하이브리드는 꽤 오랜 기간 대중들에게 경험되면서 상당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는 방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기존은 HEV나 PHEV 방식과 다른 또 다른 하이브리드 방식도 있습니다. 

 

램차저 1500 구동방식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아키텍처에 가솔린 연료, 즉 내연기관을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미 EV에 대한 관심이 느슨해지며, 전기차의 캐즘 현상이 두드러지는 요즘 대중들의 관심은 온통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쏠려 있습니다. 그에 따라 지난해 도요타와 렉서스는 그야말로 재고가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덕분에 국내의 현대. 기아그룹에서도 하이브리드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잘 알려진 하이브리드차량(HEV)과 다른 아키텍처에 대해서 접근을 검토해 볼만합니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에서는 아무래도 전반적인 조립라인 변경 및 차량 개발비용에 따라서 그다지 선호하지는 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램차저 1500 모델은 전기배터리와 2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새로운 방식의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입니다. 

 

RAM1500 램차저는 각각 하나씩 구동되는 두개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으로 가동되는 발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터들은 총 663마력 615Ib.ft의 토크를 내며, 탑재된 92 KWh 배터리를 통해서 1회 충전기준 최대 227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로서 227km는 매우 부족한 주행거리이지만, 최대 106리터까지 수용가능한 연료시스템을 더할 경우 얘기는 달라집니다. 내연기관을 통해 구동되는 발전기로 배터리팩을 충전하면서 주행할 경우 최대 1,110km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1회 주유와 충전으로 서울, 부산(380km)을 왕복하고도 편도로 한 번 더 갈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주행거리가 짧아서 겪는 불편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주행거리 확장 방식은 아니다. 

 

 

 램트럭과 같은 연장형 전기차량은 이미 시장에 선 보인적이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일본의 마즈다입니다. 마즈다의 MX-30 R-EV는 830cc 싱글로터 엔진을 탑재하고 WLTP 기준 680km의 주행거리를 평가받았습니다. MX-30 R-EV 모델은 순수전기차(BEV)보다도 더 작은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서 실제 배터리만의 주행거리는 85km에 불과합니다. 

일각에서는 그런구조를 사용할 경우 기존의 내연기관차량(ICE)과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기존의 ICE의 엔진효율보다 월등히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결국 소비자가 하이브리드에 열광하는 것은 높은 에너지 효율에 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배터리로 내연기관을 보조하든, 내연기관으로 배터리를 보조하든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비교대상은 순수한 내연기관차량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EV가 ICE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나은 연비효율을 가지고 이동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목적성에 대해서 집중하여 생각한다면 이런 연장형 전기차량 역시 대중들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EV로의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 과도기적인 시대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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