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김정은에게 선물한 차 '아우르스'

2024. 2. 24. 18:22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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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사랑한 차 '아우르스 세나트'

 
푸틴이 김정은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고급차량인 아우르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아우르스 세나트'로 러시아 고급차량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러시아의 푸팅 대통령의 의전차량입니다. 차량에 대해서 관심이 조금 있다는 사람들의 귀에도 생소한 이름입니다. 
러시아의 국유기업인 중앙자동차 엔진연구소(NAMI)와 이미 유명한 브랜드인 포르셰의 합작으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이름 또한 거창한데 금을 뜻하는 ' 'Aurum'(아우름), 사람을 뜻하는 'Aura'와 러시아의 앞 세 글자를 조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메르세데스의 차량을 의전용으로 이용하던 러시아에서 푸틴이 대통령이 된 이후 자국기술로 만들어진 의전차량을 주문하면서부터 2013년 개발 프로젝트인 '코르테즈'가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 시제품이 출시되고 2018년 푸팅대통령의 취임식 때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러시아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인 만큼 가격도 상당한데 세단기준 5억에서 11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우르스 방탄 세단 '세나트'

 
세단모델인 세나트는 4.4리터 V8 가솔린터보엔진에 598마력으로 제로백이 6초 ( 리무진은 9초)를 자랑합니다. 당연히 의전용답게 방탄성능이 우수하고, 리무진의 경우 크기면에서 최고를 자랑합니다. 롤스로이스 롱 휠베이스 버전과 메르세데스의 마이바흐 62보다도 더 긴 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우르스 SUV 버전 '커멘던트'

 
아우르스 외 SUV 모델인 '커멘던트'는 세단모델인 '세나트'와 MPV인 '아스널'에 이은 세 번째 모델입니다. 

 
아우르스의 외관은 고급차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대형 그릴이 눈에 띕니다. 화려한 대형 크롬 그릴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흡사 롤스로이스의 팬텀을 연상시킵니다. 범퍼에서 벨트라인까지 크롬으로 처리되어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V8 4.4리터 가솔린 트윈터보엔진에서 발휘하는 600마력 최대토크 90 kgf.m와 9단 변속기가 맞물려 육중한 괴물에 민첩성을 부여하였습니다. 높은 출력과 안전성을 위해 AWD를 지원합니다. 
 
아우르스는 러시아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럭셔리 차량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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