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는 정말 안전할까? 넥쏘 리콜 사건을 통해 알아보는 수소차의 안전성

2024. 11. 7. 12:46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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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수소차 결함 노출 확인

국내 유일 수소차인 현대 넥쏘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넥쏘는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고, 최근에는 2세대 모델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개하면서 대중에게 수소차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전인프라의 부족과 혹시나 모를 누출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로 넥쏘의 판매는 시원찮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는 일본의 도요타와 수소차동맹을 통해 향후에도 더 발전된 수소차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넥쏘 2세대 컨셉트카


그런데  2019년부터 올해까지 검사한 현대 넥쏘 9,600여 대 가운데 15%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85%가 2019년과 2020년 산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넥쏘의 결함원인은 무엇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넥소 리콜 원인은?


4년마다 받는 정기검사에서 확인된 수소 내압용계 불량률이 올해만 18%를 넘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연료탱크에서 수소가 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 소비자의 증언에 따르면 구매 후 4년 차 때 해당 원인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졌지만, 수소용기의 누출부만 수리하는 서비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정기검사에서 또다시 같은 불량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적극적인 리콜로 대응하지 않고, 그때그때 땜질식 대응으로 일관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엑소 구매자들로 이뤄진 인터넷 카페에서는 수소 누출이 잦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가용 수소차는 법적으로 4년에 한 번씩 수소 누출 검사를 받게 되어 있는데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수소 누출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차만 1500대가 넘습니다. 그런데 85% 이상이 일 세대 넥쏘 가운데 2019년과 2020년에 생산된 차로 공식 확인 되었습니다.

 

 

화재위험에 시급한 리콜 실시 필요


수소는 기체 특성상 밀폐된 공간으로 누출될 경우 적은 양으로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검사에서 수소 노출의 결함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소비자들은 폭발 위험성이 있는 시한폭탄을 달고 운전을 계속해야 했을 것입니다. 혹시나 차량이 폭발하지 않을지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수소 누출에  위험성이 제기되어 현대자동차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였고, 지난달 31일에는 국내 리콜을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2017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산된 액수 3만 5000 여 대 2022년 수소 누출 센서 문제로 리콜을 한 지 2년 만입니다.

 

[ 넥쏘 리콜이력 ]

2022년 4월 : 수소 감지센서 성능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 점등 안됨 

2024년 2월 :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안됨



현대자동차는 넥쏘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넥쏘 주요 부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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