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를 고르는 탁월한 방법

2021. 9. 16. 10:35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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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를 고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수하는 이것 

 

원서 읽기는 영어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문법과 어휘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리 내어 읽기는 발음과 강세 그리고 무엇보다는 영어 발음에 구강구조를 맞추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영어고수들이 얘기하는 첫 번째 비법이기도 합니다. 비단 영어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책 속의 지식을 얻는 것은 이석이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서점에서 원서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원서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지를 들여다보게 되면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원서 선택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분들이 원서 선택 시에 보는것이 바로 단어의 존재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원서를 랜덤 하게 펼쳤을 때 보이는 단어들 중에서 모르는 단어의 수가 10개 이하 인가를 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들이 이 부분을 의식해서 고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책의 인지도나 동화책이니까 내 수준에서 볼 수 있을 거라는 착각으로 산 뒤에 몇 페이지 열어보다 책장에 먼지를 뒤집어쓰기 일쑤이지요. 그 이유가 생각했던 것보다 모르는 단어의 개수가 많아서 원서 읽기의 진도가 더디기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처음 원서를 접할 때 해리포터를 집었다가 책장으로 직행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모르는 단어의 수를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 맞습니다. 

 

그러나 더 객관적인 기준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리딩지수 (Reading Index)

원서의 난이도를 모를 때 리딩지수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리딩지수는 렉사일(Lexile)AR(ATOS) 두가지가 있습니다.  원서의 어휘 난이도, 문장길이와 구조등 전체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통계적으로 작성된 지수입니다. 과학적인 자료에 기반한 지수이기는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참고용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본인의 수준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급(A1) : 렉사일~ 200  / AR ~3.0

초급의 경우 200 내지 300까지를 추천합니다만 사실 상 시중에서 이 정도 수준의 책을 찾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찾더라도 유아용 동화책 수준이므로 성인학습자를 위한 책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급단계에서의 원서 읽기보다는 학습서 위주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대화로 이루어진 간단한 회화책이나 교과서를 참고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급(A2) : 렉사일~ 500 / AR~3.5

중급(B1) : 500~ 700 / AR 3.5 ~ 5.0

중급(B2)이상 : 700 이상 / AR 5.0 이상

※ 해리포터는 800 이상입니다.

 

 

 

리딩지수 확인방법 

아래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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