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명언
2021. 9. 25. 08:36ㆍ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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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글로벌 탑을 달리고 있는 오징어게임
호불호가 갈리는 드라마라는데 저는 아무래도 긍정적인 쪽입니다. 극한의 상황 속에 떨어진 참가자들의 탐욕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잘 묘사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외국인들도 이해가 쉽고 또한 설탕틔기등과 같은 한국만의 정서를 담은 놀이는 매우 색다르게 다가갈 수 있을 듯합니다.
사진과 대사들은 안 보신 분들에게는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선택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남은 인생을 빚쟁이들에게 쫓기며 쓰레기처럼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저희가 드리는 마지막 기회를 잡으시겠습니까?
어차피 죽을 텐데 죽는 날만 기다리며 살고 싶지 않아.
혹시 알아 내가 거기서 1등이라도 할지?
그때 무궁화 꽃도 자네보다 내가 먼저 들어왔어.
밖에 나와 보니까 그 사람들 말이 다 맞더라고 여기가 더 지옥이야 허허
원래 사람은 믿을만해서 믿는 게 아니야.
안 그러면 기댈 데가 없어서 믿는 거지.
너희들은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망쳐 놨어.
평등 이야. 이 게임 안에서는 모두가 평등해.
참가자들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공평하게 경쟁하지.
바깥세상에서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려온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거야.
제가 1번 하면 안 될까요? 제가 평생 뒤에 숨어서 남 눈치만 보고 살았어요.
평생 한 번도 제 인생을 주인공처럼 살아 본 적이 없어요.
안 그래야지 하다가도 항상 겁이 나서...
오늘도 결국 남들 눈치만 보다가 또 끝에 남았어요.
태어나서 딱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살아 보고 싶습니다.
제일 앞에서 당당하게. 부탁합니다.
형 인생이 왜 그 모양 그 꼴인 줄 알아?
지금 이 상황에서도 그런 한심한 소리나 지껄이고 있으니까.
오지랖은 존나 넓은데 머리는 나빠서
똥인지 된장인지 쳐 먹어 봐야 아는 인간이니까!
그래, 내가 이렇게 된 건 다 내 탓이야.
머리도 안 좋고 능력도 없고 늙은 엄마 등골이나 파 먹으면서
오지랖 넓은 병신 같은 새끼니깐.
그런데 쌍문동 사는 서울대 천재 조상우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을까?
나같이 병신 같은 새끼랑 똥밭에서 뒹굴면서...
그것도 내 탓이냐?
우승을 축하합니다.
왜지?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경마 좋아하시죠? 당신들은 말입니다. 경마장의 말
의외였어요. 당신은 얼마 달리지 못할 줄 알았는데...
그냥 꿈을 꿨다고 생각해.
당신한테는 그다지 나쁜 꿈도 아니었잖아?
돈이 하나도 없는 사람과 돈이 너무 많은 사람의 공통점이 뭔 줄 아나?
사는 게 재미가 없다는 거야.
돈이 너무 많으면 아무리 뭘 사고, 먹고, 마셔도 결국 다 시시해져 버려.
살면서 더 이상 즐거운 게 없다고.
그래서 다들 모여서 고민을 좀 해 봤지.
뭘 하면 재미있을까
나는 아무에게도 이 게임을 강요한 적이 없어.
자네도 제 발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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