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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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플레 뚜껑은 부자들도 핥는다.
거지방이 유행이라는데... 요즘 MZ세대들의 새로운 트렌드가 거지방이란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참일 때 부동상가격이 폭등하는 바람에 자고 일어나니 거지가 되었다고 벼락거지라는 말이 유행하더니 이제는 거지방이란다. 뭐 가진 것 없는데 허세 떠느라 오마카세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편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잠시 더 생각해 보면 한심한 상황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거지방에 모인 MZ세대들이 자신의 일을 가지고 이 수입이 있는 생활을 하면서 미래를 위해 아끼고 절약할 요량으로 이러는 거라면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아무런 기대와 희망 없이 단순히 자신들의 삶 자체에 대한 비관을 희화화하는 것이라면 매우 우려스럽다 하겠다. 우리 회사의 임시직 직원들도 세전 월 500 이상을 번다. 물론 실 수령액..
2023.04.16 -
포켓몬 빵은 MZ세대를 알고 있다.
포켓몬 빵의 숨은 매력 혹시 '포켓몬 빵'을 알고 계신가요 아마 이 빵에 대한 향수가 그리운 분이라면 분명 MZ세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포켓몬 빵을 보다가 우연히 SNS에 올라온 포켓몬 빵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개당 5천 원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크게 다섯 가지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다섯 가지 욕구들은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생리적인 욕구'와 '안전의 욕구', '사회적 욕구', '존경의 욕구' 그리고 맨 마지막 단계의 '자아실현의 욕구'를 통해 완성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이런 우선순위에서 벗어나는 부류들이 있었으니 바로 MZ세대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생리적 욕구'를 우선시하는 기존의 세대..
2022.03.10 -
돈 없어도 일 안 하는 MZ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
MZ세대 신입사원이 퇴사율이 과거에 비해 높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MZ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일보다 본인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직에 대한 충성도도 낮습니다. 그래서 한 회사를 오래 다니기보다 자아실현, 워라벨 등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찾아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는 비단 한국에서만 발생되는 특징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MZ가 공유하는 공통적인 하나의 트렌드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외국처럼 퇴사 후 이직이나 창업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거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퇴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일을 하지 않는 안티 워크(Anti-work)라는 점입니다. 돈이 없어도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는 것이죠. 스스로를 게으름뱅이化 하는 MZ 세대 ..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