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제일 쓸데없는 걱정

2021. 11. 9. 18:36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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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서지승 결혼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기인지우(杞人之優)

 

이 세상에 쓸데없는 걱정을 우리는 간단히 '기우'라고하죠. 

사자성어인 기인지우, 즉 기나라 사람의 걱정이라는 것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옛날 중국에 기나라라는 곳에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는 어느날 하늘이 무너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는 땅이 꺼지지 않을까를 걱정합니다. 

이처럼 쓸데없는 걱정을 잘하는 사람을 기인지우라고 한답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과 대기업 걱정이라고 말이죠. 

이시언과 서지승씨의 결혼기사를 보니 딱 그 말이 먼저 생각나더군요. 

이시언 씨가 MBC '나 혼자 산다'를 떠난 게 지난겨울이고, 서지승 씨와 사귄 기간이 4년이라고 하니 이미 해당 프로를 진행하면서 이미 한창 사랑이 무르익던 시기라는 건데... 

결국 또 솔로 코스프레에 시청자들은 감정이입해 가면서 응원하고 또 안타까워했던 걸 생각하면 참 안타깝네요. 

 

인생이 원래 그런거 아니냐?

특히나 연예인들이 다 벌어먹고 살려다 보니 사귀는 사람도 맘 편히 공개하지 못하는 심정을 알긴 아냐?

 

물론 이런 말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다 그런거죠. 

 

미디어에서 나와서 울고 웃는 게 어디까지 진심일지 한 번도 의심해 보지 못 한 사람이 바보인 거죠.

정말 그런 건가요?

 

그래서 배우들을 8 색조라고 부르나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드러내 놓고 사랑한다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인생이 더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시언 씨뿐만 아니라 숨어서 사랑을 나눠야 하는 또 다른 제2의, 제3의 이시언 커플이 넘쳐나고 있겠지요. 

결국 또 연예인 걱정이네요. 

 

참고로 배우자가 될 배우 서지승 씨는 프로게이머 서지수 씨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시언과는 2017년 선. 후배 사이로 만나서 2018년 열애설 이후 인정하고(?) 사랑을 키웠다고 하네요.??

나만 몰랐네. 솔로인 줄 알았는데

 

아무튼 좋은 사랑 나누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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