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7. 20:26ㆍ생각하는 뉴스
화물연대 11월 25일부터 집단행동 예고, 물류대란 이어지나
이번 화물연대 파업은 특정지역이나 공장, 주요 항만과 터미널까지 봉쇄하는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류의 특히 주요 핵심인 부산신항과 북항, 평택항과 인천항, 의왕물류센터까지 봉쇄를 통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1년 11월 27일은 서울 상경투쟁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며, 이후 거점 별로 집회가 연장될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에 수출업체들의 수출물량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어 각 업체들은 사전 물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물연대는 11월 11일 총파업 결의안이 통과되어 최종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화물연대의 요구안은 안전 운임제와 일몰제의 폐지와 전 차종 품목 확대, 전 품목의 운임 인상과 화물운송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 확대 그리고 지입제 폐지 및 기본 노동권 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일정은 11월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나 앞서 말한 대로 거점 별 파업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11월 25일~ 26일 지역별 투쟁을 진행하고 27일 토요일에는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투쟁을 이어가고 29일 월요일 2차 거점 투쟁을 실시하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철도노조도 18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통하여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파업이 가결될 경우 11월 25일부터 파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가뜩이나 요소수 파동으로 인해 물류대란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터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물가 인상 및 최근 중동의 산유국 증산 협의 무산으로 유류값 상승 및 요소수 파동 등 물류운영에 있어서 열악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라는 판단입니다만, 이로 인한 수출 경기 및 내수물류 문제 유발로 2차적인 피해자를 양산하지 않을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얼마전 SPC 파업에 따른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또 전국적인 파업 태풍에 휘말리게 되어 관련 업계와 수출업체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정부와 평화적인 협상을 통해 양당간에 좋은 결과를 얻고 신속히 마무리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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