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 공개

2021. 11. 17. 22:13생각하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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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항과 원산 도로 있는 해저터널이 착공 11년 만에 개통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 개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될 예정으로 개통이 되면 충남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를 있는 최단 거리  루트가 될 것입니다. 

보령 해저터널은 2010년 말 착공해 11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이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외부에 공개되어 차를 타고 터널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80 m 아래 있는 있는 보령 해저터널의 길이는 6,927km로 일본과 노르웨이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입니다.

국내의 인천 북항 해저터널 보다도 1.5 km 더 깁니다.

터널 안을 살펴보게 되면 화재 등 대형 사고에 대비하여 10개의 회차로와 22곳의 인명대피 통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동안 원산도 가려면 여객선을 이용하여 20분이 소요되었는데 해저터널을 통과하면 차로 불과 6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또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는 보령과 태안은 육지로는 75 km나 우해하며 1시간 반이나 걸렸지만 이젠 해저터널로 10분이면 서로 오 갈 수 있습니다.

 

서해안을 대표하는 두 해양관광도시와 인근 도서지역이 서로 연결되면서 서해안 관광 벨트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충남을 관광객의 경유지가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체험과 소비 그리고 지역 발전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원산도와 삽시도를 있는 해상케이블카와 대형 리조트 건설도 추진되어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지로도 탈바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원산도에는 대명그룹에서 5천억을 투자해 소노 리조트를 건설한 상태이어서 앞으로 서해안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령 해저 터널은 오는 30일 개통식을 거쳐 12월 1일부터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해안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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