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붕증(Diabetes insipidus, DI)의 증상과 치료

2021. 12. 2. 22:1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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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화장실을 자주 찾을만큼 요의가 잦고 심한 갈증을 느끼신다면 요붕증(DI)을 한번쯤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요붕증은 소변이 농축되지않아 희석되어 정상인보다 소변량이 많아지고 갈증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AVP의 양이 감소하면 수분재흡수가 원할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 소변의 농축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게 되는데 이에 따라 소변량이 많아져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됩니다. 

발생원인으로는 후천적인 외상, 감염, 염증 또는 선천적인 특징 등에 의해 AVP의 축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튬(Li) 함유량이 많은 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하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수분섭취의 제한 없이 24시간 소변량을 측정하는 방법

두번째 수분섭취를 제한한 상태에서 1시간 간격으로 소변, 혈액의 삼투압을 측정하는 방법

치료방법으로는 

첫번째 직접적으로 AVP를 알약이나 주사형태로 주입하는 방법

두번째 소변의 원인이 되는 수분섭취를 줄이는 방법

세번째 나트륨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단조절이 있습니다. 

심한 갈증과 요의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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