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천재가 만든 전기 슈퍼카를 한국에서 살 수 있다는데.

크로아티아의 천재 발명가 마테 리막과 미국 GM에 디자이너 출신인 아드리아노 무드리와 함께 만든 전기차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리막입니다.

리막의 첫 번째 하이퍼 콘셉트카인 '콘셉트 원'을 2011년 공개했을 때 설립이 체 2년밖에 안 된 신생기업의 하이퍼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만큼의 완성도와 기술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앞다투어 리막의 손을 잡기 시작했죠. 메르세데스-벤츠와  페라리, 애스턴 마틴, 포르셰, 그리고 한국에 현대자동차 그룹까지도 말이죠.

그 덕에 한국에서도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전기차 기업 리막 오토 모빌리티의 슈퍼카인 '네베라'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막 오토모빌리티 사업을 총괄하는 기흥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법인 리막 오토모빌리티 코리아 설립을 추진 중이며 곧 구체적인 신차 출시 계획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리막의 지분은 포르셰가 24%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많은 부분을 바로 현대 기아차에서 12%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리막의 두 번째 주주로서 현대차의 영향력일까요?

 

국내에 출시되는 리막의 첫 번째 전기차는 네베라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네베라는 올해 전 세계 150대 한정으로 판매 예정이며 202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2021년에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일정이 대거 미루어진 상태입니다. 

 

리막 네베라는 최대토크 240.7 kgf.m의 폭발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5초 만에 도달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47 km에 이릅니다.

과연 국내에 출시되면 어떤 사람이 이 차를 소유하는 행운을 가질지 그런데 공도에서 이 차를 탈 수는 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