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 군산공장 패러데이 퓨처 EV 생산

2022. 2. 15. 09:17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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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이 가지는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고 자율 주행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여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기존의 내연 기관 차량을 생산할 때와는 달리 규모가 작은 스타트 업들이 차량 개발과 생산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미국에는 다양한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들이 존재합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패러데이 퓨처도 그 중 하나인데요. 테슬라나 리비안, 루시드 모터스와 같이 아직까지는 큰 성공을 이루진 못했지만 기대가 되는 업체입니다. 그런 패러데이 퓨처는 우리나라와 앞으로 좀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 '명신'과 함께 EV 스타트업 패러데이퓨처가 양산형 전기차 신규 협력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패러데이 퓨처가 올 가을 EV FF91 모델을 생산하기로 한데 이어서 2024년에는 FF81 모델을 명신의 군산 공장에서 양산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명신의 군산 공장은 입지 면에서 해외수출에 유리한 항구를 끼고 있고 생산이나 규모, 모델 유연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곳에서는 패러데이 퓨처 FF81 모델을 양산할 예정입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2014년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FF91과 FF81 같은 EV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 외에도 인터넷 및 AI,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에는 34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 설루션 인수 회사와 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진출하기도 하였습니다.


명신은 이번 FF81 생산 계약을 통해 24년 대량 생산을 통해 수익달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또한 패러데이 퓨처에 올 3분기 FF91 출시로 향후 해당 모델에 생산까지 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스타트업들의 전략 특징음 개발과 양산을 분리하는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디자인만 애플이 진행하고 양산은 폭스콘이 맡아서 진행하는 것과 같은 개발과 생산의 분업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실체없는 개발정보와 프로토타입의 샘플만으로 지나치게 가치가 부풀어진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양산실적은 처참한 업체의 기업가치가 기존 업체들을 뛰어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환경. 트렌드의 변화는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준비과정을 통해 더욱 도약하는 한국기업들이 늘어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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