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6. 19:09ㆍ테크
폭스바겐과 내연 기관 자동차의 시장을 좌우 가고 있는 도요타로서 배터리 전기 자동차 예 출시 계획이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그동안 도요타의 전략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충분히 탈탄소 정책을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전체 자동차 시장의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되자 뒤늦게 지난해 12월 새로운 배터리 전기자동차(BEV)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시에는 명확한 생산계획이나 일정이 없이 신형 EV 모델의 초기 프로토 타입만을 공개할 뿐이었습니다. 2030년까지 공격적인 신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겠다는 정도였죠.
21년 12월 14일 도요타 아키오 자동차 사장 겸 렉서스 브랜드 홀더에 의해 발표된 배터리 전기차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차세대 전기 스포츠 쿠페 및 세단, 그리고 SUV 콘셉트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들이 공개되었는데요. 새로운 세단과 스포츠 쿠페 및 SUV 콘셉트는 렉서스가 'lexus eletricated'라고 알려진 라인업에 일부입니다.
지난해 7월 도요타는 전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시험 차량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전고체 배터리에 가장 선두에 서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렉서스는 자신들의 전기차에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작은 부피에 높은 효율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쿠페와 같은 전기차에 디자인 자유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속력은 시속 100 km까지가 2초 미만이며,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650 Km에 달합니다. 지난해 도요타가 공개한 첫 번째 전기차인 bZ4X의 성능을 훌쩍 뛰어넘는 초고성능 전기차가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기존 내연기관차량의 강자였지만 전기화 전환에서 늦어진다면 토요타라도 그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기차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앞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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