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세미, 자동타이어 공기주입 시스템 특허 적용

2022. 2. 24. 08:25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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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한 가지 부족한 부분을 꼽자면 바로 타이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운전자의 차량 보조 시스템(ADAS)은 날로 발전하고 있고 파워트레인 역시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를 거쳐 순수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운전 중 발생하는 타이어에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미쉐린같은 타이어 제조사에서는 타이어 내에 공기를 주입하지 않는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를 개발하여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혁신의 아이콘인 테슬라에서 Semi 트럭을 위한 자동 타이어 공기 주입 시스템 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미 특허 출원을 한 상태이며 이 새로운 특허는 과거 타이어에 대한 불편함을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공개한 이 특허의 이름은 자동 타이어 팽창 시스템(ATIS)이라고 하며, 실시간으로 타이어에 공기압을 조정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입니다. 사실 이 특허는 2018년 테슬라 세미 공개 시 공유된 특허의 개선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버전의 솔루션에서는 여러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특히 타이어에 주입되는 공기가 중공 구동축을 통해 끝에 위치한 피팅으로 공급 후 타이어의 공기 흡입구에 피팅을 결합하는 구조였습니다. 공기를 중공 드라이브 축에 결합하기 위해 공기 저장소에서 준공 차축의 내부까지 회전식으로 연결되는 구조로인해 피팅 에서 오염물질이 노출될 수 있고 그로인한 ATIS 간섭으로 오작동과 고장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컨트롤러와 제어가능한 급기 흡입구가 있는 밸브와 다수의 공기배출구 등을 추가 하여 피팅에 오염물질 노출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로운 방법은 ATIS의 공기 흐름 오염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오염물질의 감소는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하고 정비 주기를 연장할 수 있을거라는 업체의 설명입니다.


이미 TPMS라는 공기압 모니터링시스템은 있었는데요. 알다시피 TPMS는 타이어 휠 내부에 장착된 센서가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과 온도를 측정해 이 정보를 무선으로 보내 실시간으로 타이어 압력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ATIS 는 차량의 공기압을 능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한 단계 더 진화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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