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에 대해 착각하는 한 가지

2022. 3. 11. 09:36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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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많이 vs 필요한만큼


절약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물건을 구매할 때 싸게 사는 것이 절약이라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필요한만큼만 사는 구매 습관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도 다섯 개짜리 혹은 서비스로 하나 더 붙여진 여섯 개짜리 번들로 구매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 뿐만일까요?  최근에 마트에서 할인 상품을 필요하지 않은데도 구매한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가격대 보다 싸다고 생각하면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 하더라도 미래에 언젠가는 사용 하겠지라며 저축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합니다. 하지만 실상 집에 쌓아 놓고 있다가 유통기간이 지나버리거나, 실제로는 생각과 달리 쓸일이 없어 쓰지 않고 창고에 처박혀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더욱 최악인 건 어디에 둔지도 몰라 다음번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동일한 물건을 또 산다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필요한 물건만을 산다면 어떨까요?


예, 물론 필요한만큼만 구매한다면 한 번에 많은 수량을 구매 할 때보다 단가 면에서는 분명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필요한만큼만 사용하고 소비하기 때문에 앞서 말한 것과 같은 낭비는 피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단품 하나를 구매하게 되면 정말 필요한 수량만큼만 구매하려고 고민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마트에서 할인 상품을 넉넉히 구매 할 때는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지만 실제로 필요한만큼만 사용하려 한다면 그 품목에 수량까지도 몇 개를 살지 고민하여 구매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커다란 생활습관의 변화나 거창한 투자를 진행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그러할 능력이 있거나 안목이 있다면 충분히 진행해도 됩니다. 그러나 일단은 들어온 수입을 최소한의 소비로 철저히 방어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매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과 습관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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