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6. 13:52ㆍ테크
베이비 팰리세이드 크레타 출시
가족이 있는 가장에게 패밀리카로 가장 선호되는 차량은 역시나 실내공간이 넉넉한 차량이 될 것입니다. 아빠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역시 카니발이나 팰리세이드인 점만 보더라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아빠들에게 4천만 원에 옵션 조금 추가하면 5천만 원에 육박하는 차량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더군다나 요즘과 같은 디젤 가격 파동과 3.8 L V6의 가솔린 차량을 구매한다는 건 역시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결국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가지면서도 팰리세이드 나 카니발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모델이 있다면 충분한 대안이 될 텐데 말이죠.
현대에 베이비 팰리세이드로 불리는 크레타의 부분 변경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팰리세이드를 대신할 대응은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출시가 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신형 크레타의 외관 디자인은 앞으로 출시될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여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크레타의 전면부 그릴은 투싼과 매우 흡사한 디자인인 '파라메트릭 듀얼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실내에는 10.25 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터치스크린, 오토 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브레이크와 무선충전기능, 공기 청정 시스템과 열선 및 통풍 시트 그리고 BOSE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있고 파노라마 선루프 엠비언트 무드 램프 등도 제공됩니다.
인도시장 전략형 소형모델인 크레타이지만 지난해 인도에서만 9만 대 이상 판매되어 인기를 얻은 모델로 이번 멕시코에서 출시된 크레타는 7인승, 3000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싼타페와의 구분이 애매해 국내 출시는 어렵겠지만 만일 출시하더라도 쏘렌토를 능가하는 충분한 제품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편의장치, 디자인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고, 특히나 디자인이 투싼만큼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팰리세이드처럼 너무 투박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비록 국내 출시가 되지 않더라도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를 먼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크레타는 눈여겨봐야 할 모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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