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2. 21:16ㆍ생각하는 뉴스
이쯤 되면 연예인급의 관심 아닐지...
지난 10일 윤석렬 대통령의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식에 입었던 의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김건희 여사가 입었던 의상은 순백의 투피스로 윤석렬 대통령의 검은색 슈트와 대비를 이루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간에 온라인상에서는 명품 브랜드 디올의 640만 원짜리 투피스가 아닌가 하는 추측성 의심 댓글이 들끓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김건희 여사가 입었던 의상은 국내의 디자이너에게 별도로 의뢰하여 제작한 국내 중정가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가 하면 모두 완판
김건희 여사의 의상이나 신발 악세서리에 대한 대중은 관심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지난번 서초동 자택에서 후드티와 청치마로 수수한 멋을 내면서 신고 있었던 슬리퍼가 인터넷상에 인기를 끌면서 완판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점만 보더라도 대통령인 남편 못지않은 많은 관심의 화살이 그녀에게 쏠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과거 김여사는 사전투표 당시에도 2만원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하고 나선적이 있을 만큼 의상에 있어서는 여느 영부인들의 행보와는 다른 수수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녀의 팬클럽에서는 10년 전 의상을 리폼하여 입는다는 주장까지 돌았지만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어디까지 진짜일까? 언론플레이?
더불어민주당측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보여주기 식 언론플레이라고 그녀의 의상에 대해서 일갈했습니다. 그녀에 대한 다양한 의혹들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서민 코스프레로 의근슬쩍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냥 보여지는 것만 볼 때 그녀에게 쏠린 관심에 대해서 그의 팬들과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 입니다. 물론 그녀 역시 여느 영부인들처럼 비싸고 좋은 브랜드의 제품을 입을 수 있겠지만 국내 중소업체의 의상을 선택함으로써 그 기업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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