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1. 19:09ㆍ테크
애플에서 개발 중인 가정용 로봇
올해 2월 전기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전기차 개발을 진행하다. 결국은 폐기 처분 한 애플에서 추진 중인 로봇에 관한 소식입니다.
애플은 그동안에 다른 IT 업체에서 개발하는 로봇과는 다른 키를 택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너믹스나 테슬라가 인간과 유사한 안드로이드를 추구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가정용 로봇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에 막대한 자동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실제 가정에서 사용되는 아이팟과 아이패드 등 예 부가적인 기능을 접목한 가정용 로봇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컹크웍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그동안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들을 검토해 왔습니다. 익명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테이블 탑 형태의 홈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만에 폭스콘의 자회사에서 관련 로봇의 부품을 생산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해당 로봇은 디스플레이에 로봇 팔다리 형태의 액추에이터를 설치하여 몸을 기울일 수 있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 디바이스 로봇의 개발이 시작 단계에 있고, 제품의 성공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현재 애플로서는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야 하는 압박을 점점 더 크게 받고 있습니다. 이미 2월에 전기차 프로젝트를 드롭했고, VR 고글에 대한 시장 반응도 기대이하인 상태에서 새로운 주요 수입원이 되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오픈 AI와 협업을 하고는 있지만, 타사와 달리 AI 부문에 대한 자체 투자가 늦어버렸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애플이 바라볼 수 있는 수익방향은 홈 디바이스 로봇이 유일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향후 로봇에 대한 사용처와 활용도를 감안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기존에 애플의 철학대로 로봇에 있어서 애플만의 제품력으로 승부한다면 아이폰 , 아이패드에 이은 수익원으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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